<마을 ON 실험실> 은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금천구 지역 기반의 프로젝트 입니다.
지역 내의 다양한 사람, 단체들과 프로젝트 형식으로 결합하여 지역의 의제를 개발하고 공동체를 활성화 합니다.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인터뷰_ 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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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감정을 번역해줄 때, 비로소 나를 볼 수 있어요”

박아름의 AI 감성 일러스트 × 원석 오브제 실험

 

‘오리너구리들의 작당모의’에서 만난 박아름 님은
스스로를 “AI 감정 오리너구리”라고 소개했다.

사람들이 말로는 잘 꺼내지 못하는 감정들을
AI를 통해 이미지로 불러내고,
그 이미지를 다시 원석 오브제로 옮겨 담는 사람.

그의 실험은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저는 AI 감정 오리너구리예요. 말로 못 꺼낸 감정을 이미지와 오브제로 남기고 싶어요.”

인터뷰 중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아름 님.

Q. 안녕하세요, ‘오리너구리들의 작당모의’를 통해 만나 뵙게 된 아름님. 스스로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오리너구리의 이름’이나 정체성을 소개해주세요.

A. 저는 스스로를 “AI 감정 오리너구리”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AI를 활용해서 이미지와 오브제로 표현하고,
그걸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AI 감성 일러스트와 원석 오브제를 결합한 ‘감정 기반 창작 실험’을 합니다.”

감정 키워드를 바탕으로 생성된 AI 이미지와,
그 이미지에서 추출한 색감을 담은 원석 팔찌 샘플.

Q.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실험을 할 건가요?

A. AI 감성 일러스트와 원석 오브제를 결합한
새로운 감정 기반 창작 실험을 계획했어요.

사람들이 품어온 감정, 기억, 장면 등을 바탕으로
AI로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
그 장면에서 보이는 색상과 상징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오브제(원석 팔찌)를 제작하는 실험입니다.

AI 시대에 발맞춘 기술에
감정을 이끌어내는 따뜻한 감성을 더해서
‘나를 이해하는 작은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요.

“AI가 감정 언어의 장벽을 낮춰주고, 오브제가 안전한 매개체가 됩니다.”

서로의 AI 이미지를 보며 색과 상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참가자들

Q. 아름님은 ‘함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이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서로의 ‘감정 조각’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방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AI 감성 일러스트는 참가자들의 감정을
언어가 아닌 시각적 형태로 표현해줍니다.
그래서 감정을 직접 말하기 어려운 사람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해줘요.

이후 오브제 제작 과정에서
서로의 일러스트에 대한 해석을 나누고,
색과 상징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얻게 됩니다.

AI는 감정 표현의 장벽을 낮추고,
오브제는 그 감정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서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라고 생각해요.

“이 클래스는, 감정 피로와 자기 이해의 어려움을 풀어내는 감성 기반 힐링 콘텐츠예요.”

완성된 원석 팔찌들. 각자 다른 색과 의미를 가진 감정의 결과물.

Q. 이 클래스가 금천구에 어떤 감성적인 콘텐츠 또는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시나요? 특히 금천구의 어떤 주민들이 이 ‘작은 여정’을 가장 필요로 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A. 이 클래스는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에 대한
정서적 피로나, 자기 이해의 어려움을
조금 풀어주는 감성 기반 힐링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감정은 많은데 표현이 어렵거나 막혀 있는 청년층,
이직이나 이별 등의 개인적 전환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고,

창작을 통해 자기 회복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심리적 부담 없이 AI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보고 싶은 청년층에게도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클래스는 단순 제작 활동이 아니라
자기이해와 감정 해석을 기반으로 창작을 하고
이후에 내 이야기가 담긴 오브제를 만든다는 경험을 제공하니까
청년들에게 새로운 정서적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믿어요.

그 흐름 전체가 한 사람의 작은 여정이 되는 거죠.

“AI는 판단하지 않는 거울 같아요. 왜곡 없이 감정을 비춰주는 도구죠.”

Q. AI를 활용하는 것이 이 여정에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에 어떤 독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시나요?

A. AI는 개인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기억을
시각적 언어로 재구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정의 흐름, 기억의 온도, 떠오르는 장면들을
AI가 이미지로 변환해주면
참가자는 그 결과물을 보면서
“아, 내가 이런 감정을 품고 있었구나”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죠.

AI는 판단하지 않고,
왜곡 없이 감정을 시각화해준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평소보다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중립적인 거울 같은 도구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이 경험이 금천구 청년들에게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라는 정서적 자산이 되면 좋겠어요.”

클래스가 끝난 후, 각자의 오브제를 손에 쥐고 있는 참가자들

Q. 앞으로 1년 뒤, 아름님의 활동이 금천구라는 지역에 어떤 긍정적인 흔적이나 가치를 남기길 바라시나요?

A.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보는 법, 이해하는 법, 표현하는 법, 기록하는 법을
조금씩 알게 되는 경험이
금천구 청년들에게 하나의 정서적 자산이 되기를 기대해요.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안다는 건
결국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생긴다는 뜻이니까요.

“이 감성 오브제들이 도서관이나 공유공간에 전시된다면…”

Q.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감성 오브제들이 금천구의 어떤 장소에 전시되면 가장 의미가 있을까요?

A. ‘개인의 감정이 모여 만드는 오브제’이기 때문에
사회적·지역적 맥락과 연결될 때 더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아요.

프로그램 전 과정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하면
지역 청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도서관에 전시해도 좋을 듯해요.
AI 감성 이미지와 오브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도서관과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공감을 위해서는
공유공간도 잘 맞을 것 같고요.

 


박아름 님의 클래스는
AI라는 새로운 도구와
손으로 만드는 원석 오브제가 만나는 지점에서,

“나를 이해하는 작은 여정”을 만들어낸다.

감정은 더 이상 막연한 기분이 아니라
이미지와 물성으로 남는 하나의 작은 세계가 되고,
참가자는 그 세계를 다시 바라보며
자기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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