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곳간 프로젝트

<금천곳간 프로젝트> 는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금천구 지역 기반의 프로젝트 입니다.
다양한 소모임 활동과 더불어 지역 내 둘레길 개발, 문화 크리에이터 발굴 등 지역 내의 다양한 사람, 단체들과 프로젝트 형식으로 결합하여 지역의 의제를 개발하고 공동체를 활성화 합니다.

[예술치유소모임] 마음으로 하는 예술 (9/3(수)14:00-17:00)

마음으로하는 예술 9회차 모임 후기 입니다!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서 재미있는 놀이들로 몸과 마음을 풀었습니다. 

'이제는 손바닥만 마주쳐도 알아요~ '손바닥 대고 누군지 알아맞추는 놀이부터 '초현실주의 창작게임인 절묘한 시체' 로 가볍게 시작의 문을 열었구요.

1주일 동안 참여자분들이 이어 만든 영화 상영회도 가졌어요.

이 부분은 누가 찍었을까? 내게 영감을 준 영상을 찍은 사람은 누구였을까? 상상해보는 시간도 즐거웠지만 한편의 멋진 영화로 탄생한 영상들을 하나의 줄거리로 상상해보는 일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비상에 대한 영화예요.

제가 생각하기에 삶에 대한 강한 욕구인 것 같아요. 살아있는 것만이 움직인다라는 문장이 생각났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심사임당의 이야기 아닐까요?

비 개인 오후, 고뇌, 웅덩이에 비친 하늘, 영웅의 탄생, 우리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창밖은 여름 등 한가지 영화 속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왔어요. 

결국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육진아 선생님의 말씀에 무릎을 탁 치게 되더라구요. 

내가 지향하는 바,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투영이 되었다는 말씀이었어요.

 

영화 상영과 감상회가 끝나고 이후 시간에는 각자 질문으로 공책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사람이 질문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에 답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서로의 다름과 각자의 성향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아쉽게도 마음으로 하는 예술 마지막 회차예요.

그동안 작업했던 작업물들을 모아 전시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시간이구요. 9월 10일 3시부터 5시 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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