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공간:홀림] 오미생태공원 비오톱 생태탐험
오미생태공원 비오톱 생태탐험 후기
지난 3주 동안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비오톱 생태탐험을 진행했습니다!
비오톱(biotop)은 독일어에서 온 말로,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생물 서식지)’*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공원의 작은 연못
숲 속의 습지
마을 뒷산의 풀밭
도심 속 생태연못
이런 공간들이 모두 비오톱이 될 수 있답니다.
우리가 한 활동들
1.비오톱의 의미 알기
처음에는 “비오톱이 뭐예요?” 하고 고개를 갸웃했지만, 차근차근 배우면서 자연이 우리와 얼마나 가까운지 알게 되었어요.
2.시흥계곡 생태 관찰
계곡의 맑은 물과 돌 사이에 사는 곤충, 작은 물고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 친구들의 눈이 반짝였답니다.
3.나만의 어항 만들기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어항을 꾸며서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 보았어요. 물, 돌, 수초, 작은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신중하게 담았습니다.
<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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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어항 안에서 물고기가 진짜 살아간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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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톱이라는 말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숲이나 공원을 가면 ‘여기도 작은 비오톱이네’ 하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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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관찰하다 보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혼자 했다면 놓쳤을 걸 함께 찾았어요!”
짧은 3주였지만, 오미생태공원에서의 시간은 친구들에게 자연을 이해하는 눈과 함께 직접 생태계를 가꾸는 즐거움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작은 자연 속에서 큰 배움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