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치유소모임] 마음으로 하는 예술 (8/13(수)14:00-17:00)

마음으로 하는 예술 6주차 

어느덧 모임이 중반을 넘어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죠. 
장마가 다시 시작된 듯, 창밖에는 억수같은 비가 쏟아졌지만  그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해 자리를 지켜주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시간은 ‘나에게 아직 남아 있는 미해결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마음속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질문이나, 해결해야 하지만 미뤄둔 과제들을 조심스레 꺼내어 바라보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감정을 진실로 선언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글을 쓰고 , 다듬고, 목소리로 낭독하고 , 카메라 앞에서 담아내는 모든 과정이 마치 신성한 의식처럼 느껴졌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언어가 되고, 다시 목소리가 되어 공간에 울려 퍼지는 순간, 모두의 눈빛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서로의 입장이 되어 생각을 전환해보고, 상대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진심 어린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짧은 말 한마디, 작은 손짓 하나에도 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는 마주 앉아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것 같은 깊은 친밀감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모임이 진행될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다가와, 헤어지는 순간마다 아쉬움이 커지는 듯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또 어떤 마음의 나눔과 울림이 이어질지 더욱 기대됩니다. 
다음 만남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피어날까요? 우리만의 특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