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치유소모임] 마음으로 하는 예술 (7/16(수)14:00-17:00)
오늘, 우리는 ‘나’와 다시 만났습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익숙한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손바닥을 맞대며 나누는 첫 인사.
이제는 조금 더 과감해지고, 그만큼 편안해진 손길에 웃음이 묻어났습니다.
이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분노’, ‘불안’, ‘불편’이라는 감정의 뿌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들춰내기 쉽지 않은 기억이었지만,
모두가 용기 있게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그 안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시간—
내 안의 깊은 신념을 탐색하는 연극놀이가 이어졌습니다.
서로가 ‘나’의 목소리가 되어,
“정말 그럴까?”, “그래도 될까?”, “너는 맞아!”
물음표와 느낌표로 질문을 던지며 마음의 벽을 두드렸습니다.
그 속에서 와닿는 말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에겐 좋은 면과 나쁜 면이 모두 있어.
그걸 인정해야 해. 그리고 우리는 좋은 면을 더 봐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어.”
나는 그동안 어떤 신념에 갇혀 있었을까요?
타인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졌을까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스로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지게 된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만남은 또 한 번 우리를 성장하게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