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금천곳간

금천 마을 기록관

내가 좋아하는 금천의 장소 - 독산4동은 나의 제2의 고향

독산4동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1980년대 그 시절엔 부업 하는 곳이 참 많았다.

그 시절엔 너도 나도 다들 열심히 부업들을 했다.

 

인형 부업하는 곳 

장소는 독산4동 주민센터 맞은편 주택건물

1층 한쪽은 건물 주인이 새진선 약국을 직접 운영을 했고

또 다른 한쪽은 우리들이 부업하는 공간이었다.

나이드신 아주머니께서 자리 딱 잡고 눈사람 모양을 만들어 주면

우리들은 눈사람 모양에다 눈, 코, 입,  귀, 수염을 붙혀 

인형 완성품을 만들어 낸다.

하마, 무당벌레, 산타할아버지, 돼지, 병아리, 쥐 등등 

우리들 손에서 귀엽고 예쁜 인형들이 만들어지면

귀엽고 예쁜 인형들은 먼 나라 캐나다로 수출을 한다고 했다.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관악산 계곡으로 물놀이도 가고 

송추계곡으로 가족들끼리 피서도 갔다. 

텐트치고 밥 해먹고 

우리들의 나이 30대~40대 초 중반이 었을 때 그렇게 살았다.

 

그땐 다들 젊고 예뻤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다 변해 버렸다.

우리들이 인형 부업을 할때 맞은편에 있었던 주민센터는 

2006년 신축되어 이전하여 

5월부터 업무를 개시했고 

준공식은 2006년 6월에 개최 했다고 한다.

옛독산4동 청사(지하1층-지상5층) 건물은 한동안 비어 있다가 

2008년에 청사 신축 비용 충당을 위해 금천경찰서에 매각되어 현재 문성지구대가 들어왔다고 한다

 

우리들이 인형 만드는 부업을 하던 지하1층 지상2층이었던 그 집은

1996년 5월 28일 지상3층 신축 건물로 지어져 옛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약국이 있었고 우리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그 장소 지금은 예쁜 조명아래 안심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그 곳을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 갔고 

셀수 없는 세월이 흘러간 지금도 

연락하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다섯명의 멤버들이 있다.

세명은 금천구를 떠났고 두명은 아직도 독산4동의 주민이다.

우리들은 만나면 그냥 좋다. 

 

 

- 김명숙 (들꽃) 씀

 

유년시절 들꽃읓 보면서 자랐기에

나이를 이만큼 먹었는데도 

천연 색색의 꽃들이 보고 싶습니다.

 

들꽃을 닮은 나

수줍음이 많지만 때로는 강한면도 있습니다.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 하는데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어요.

그래서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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