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추억기록단] 10월 모임 & 수료식
지난 화요일, 은빛추억기록단의 마지막 모임과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0월의 기록 주제는 ‘금천의 문화행사’였습니다.
기록단 분들을 통해 금천의 가을이 얼마나 풍성한지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책문화잔치, 하모니축제, 전통문화축제, 인형극제, 그리고 다양한 전시까지 9월과 10월은 그야말로 문화행사의 계절이었습니다. 단순한 정보뿐 아니라 축제에 얽힌 개인의 추억들까지 함께 나눠주셔서, 금천의 문화사를 한눈에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늦은 시간에도 함께해주신 허정아 과장님께서 수료증을 전달해주셨고, 기록단 분들은 서로에게 써주는 ‘우리끼리 수료증’ 작성에도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참여해주셨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조만간 또 보자”는 약속과 웃음으로 마지막 시간을 채웠습니다.
7개월 동안 함께한 은빛추억기록단 선생님들은 마치 ‘이모카세’의 대표 셰프들 같았습니다.
푸짐한 추억의 한 상을 차려주셨고, 그 이야기들은 맵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짜기도 하고 싱겁기도 했지만 그 조합은 언제나 완벽했습니다. 기록단분들의 이야기를 한 수저씩 떠먹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늘 터질 듯한 포만감으로 집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기록단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끝은 끝이 아닙니다. 일상 속 작은 기록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