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치유소모임] 마음으로 하는 예술 (8/6(수)14:00-17:0
2주일의 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센터에 모인 마음으로 하는 예술 소모임 회원님들은 서로 반가운 인사와 근황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오늘은 조셉캠벨이 정리한 영웅의 서사에 맞추어 나의 인생을 영웅의 서사에 맞물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저 평범한 나의 삶의 이야기가 영웅의 서사가 될 수 있다니 놀랍기도하고 의문도 생겼는데요.
발표시간이 되자 모두 내 인생이라는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멋지게 영웅의 서사를 낭독해주셨어요.
인생에 한번 이상 쯤은 어려움을 겪고 귀인의 영향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것을 극복하며 부활에 이르게 되는 일들이 꼭 있더라구요.
물론 아직 진행중이라 극복하지 못한 사건들도 있긴했지만 회원님들의 멋진 발표에 박수와 응원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 시간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인생에도 분명한 서사와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평범한 하루, 사소한 선택들이 모여 어느덧 한 편의 드라마가 되고, 영웅의 여정이 된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응원할 이유가 충분했죠.
앞으로도 이 소모임이,
각자의 서사 속 여정을 함께 걷고 응원해주는 따뜻한 쉼터이자 창작의 무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