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추억기록단] 6월 모임
은빛추억기록단 6월 전시 소식 & 모임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달엔 <금천에서 나에게 의미있는 것2>라는 주제로 기록을 진행했어요.
한내천(안양천의 금천구간)의 다양한 풍경과
흑백사진으로 담은 단골가게 이야기
가산도서관에서 떠오른 나의 역사
그리고 금천구에 있는 녹색어르신(나무) 여섯그루에 대한 기록까지(기록의 디테일이 엄청납니다)
볼거리가 가득해요.
이번 모임에선 기록단 분들의 사연! ’나‘로부터 시작하는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홍두완 감독님께서 얘기를 이끌어주셨는데요.
알고보니 저희 기록단에 호롱불에 공부하던 어린시절부터 나와 관련된 사진, 그림, 성적표, 우표, 담뱃갑 등 모든 기록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계씬 기록대마왕님도 계셨구요.
블로그에 3년 5개월 동안 하루도 빼놓치 않고 글을 써오시고계시고 각종 SNS도 섭렵하여 혼자 영상까지 만드시는 기록의 여왕도 계셨어요. (카페 기록은 더 오래 됨)
그리고 관심이 없던 동네였는데 기록단 활동을 하시면서 귀담아듣게 되고, 들여다 보게 되면서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시는 기록단 분들도 계셨어요.
저 역시 금천구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시간들이었어요. 기록물들은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지금 전시 중이니까요. 시원한 센터로 피서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