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마을 기록관

[은빛추억기록단] 5월 모임

은빛추억기록단 5월 모임 후기입니다~ 
어제는 기록단 분들이 <금천구에서 나에게 의미있는 것> 이라는 주제로 기록한 사진과 글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
호암산 한우물에 있던 잘생긴 소나무 한그루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폭설로 가지하나만 남음 ㅜㅜ
한내미술교에 밤에도 볼수있는 빛나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것은요? -> 2024년 조성. 근처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안양천 유일 커피차가 있음
금천구에 24년 넘게 사비로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엄마들을 기억하실까요? ->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하나의 글이 소개될 때마다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가 봇다리처럼 풀어지는 마법같은 시간이었는데요. 벽산6단지 담벼락, 한내달빛미술교, 호암산, 구릉지 엘리베이터,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현대시장 등 익숙했던 장소들을 기록단 분들의 눈으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주시기도 했어요.

다행히 센터에 지도가 준비되어있어 위치까지 찾아가며 열심히 금천구를 덕질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의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1회차로 아쉽다는 의견을 받아 6월에도 같은 주제로 기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6월의 기록들도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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